바느질

모시발 1호 ~~ 갈매기의 꿈

마른인형 2009. 8. 17. 18:35

때늦게 바느질을...

차를 하면서 다구를 만지다 보니

차와 모시발이 잘 어울린다고...

친구따라 강남간다고

나도 시장따라가서

모시조각천들을 끊어다 놓고

이리궁리 저리궁리

겨울은 모시천 바느질 못한다는데 우짜지..

에궁~~~

바느질 가장적게 하는 방법을 택해서 맹그러

유리창에 떠억 걸어봤더니..

ㅋ~~~

그래도

남편이  아주 좋다고  마구 마구 칭찬하네요.

아내는 그 칭찬이 진짜인줄알고 ....

 

 

신나서 하나 더 맹그러

떠억하니 걸었습니다.

 

남편은 잘했다고 언능 나무 가지도 꺾어다 주었답니다.

 

 

남편은 모시발에 제목도 붙혀주었습니다.

 

~갈매기의 꿈~ 이라고...

ㅋㅋㅋ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