때늦게 바느질을...
차를 하면서 다구를 만지다 보니
차와 모시발이 잘 어울린다고...
친구따라 강남간다고
나도 시장따라가서
모시조각천들을 끊어다 놓고
이리궁리 저리궁리
겨울은 모시천 바느질 못한다는데 우짜지..
에궁~~~
바느질 가장적게 하는 방법을 택해서 맹그러
유리창에 떠억 걸어봤더니..
ㅋ~~~
그래도
남편이 아주 좋다고 마구 마구 칭찬하네요.
아내는 그 칭찬이 진짜인줄알고 ....

신나서 하나 더 맹그러
떠억하니 걸었습니다.
남편은 잘했다고 언능 나무 가지도 꺾어다 주었답니다.

남편은 모시발에 제목도 붙혀주었습니다.
~갈매기의 꿈~ 이라고...
ㅋㅋㅋㅋㅋ

|